“산수유 마을 작은 학교에 오케스트라 울린다”
지리산 자락의 작은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창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복대 아래 산수유 마을에 자리한 중동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전남문화예술인협회(대표 홍의현)과 상호 협약을 맺고, 전교생 28명에게 악기 지원과 연주지도를 무료 지원받기로 했다.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이 날 협약식은 양 대표의 인사말과 협약서 교환, 지도 강사소개, 악기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윤미숙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산골 아이들에게 오케스